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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사이트28

대행사에 평생 '의존'할 것인가, 시스템의 '주인'이 될 것인가? 부제: 대행사 수수료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내재화를 해야 하는 이유 "이번 달까지만 부탁드릴게요. 다음 달부터는 저희가 직접 해보겠습니다." 대행사를 통해 ROAS(광고수익률)도 안정됐고, 지표가 긍정적일 때 대표님들은 자신감을 얻습니다. "어차피 우리 제품이고, 소재도 다 세팅되어 있으니 우리가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계약 종료 후, 현실은 냉혹합니다. 희망과 달리 ROAS는 빠르게 곤두박질치고, CAC(고객 획득 비용)는 치솟아 손익분기점 밑으로 떨어집니다. 당황스러움 속에 결국 다시 다른 대행사를 찾아 헤매고, 손발을 맞추느라 또다시 3개월을 허비합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수수료 아까워도 수업료 냈다 셈 치고 그냥 계속 맡기자"는 결론이 나옵니다.. 2026. 3. 23.
채용하지 말고 '구독'하세요: 스타트업 폭발적 성장의 열쇠, '프랙셔널 리더' 스타트업에게 '고용의 유연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11년 전, 저는 창업 후 4년간의 치열한 여정 끝에 첫 스타트업의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매출 대비 과중한 고정비로 인한 자본잠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정비의 대부분은 단연 '인건비'였습니다. 지금의 스타트업 환경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드(Seed) 투자를 받아 통장에 수억 원이 꽂혀도, 인건비라는 덩치가 큰 상태라면 그 투자금이 바닥나는 건 순식간입니다. 저의 폐업은 경영진이었던 제 판단 실수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 번 채용하면 되돌리기 힘든 경직된 고용 환경이, 싹을 틔우는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았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AI가 업무 현장 깊숙이 들어오면서.. 2026. 3. 16.
광고비 0원으로 10개도 못 판다면, 1억을 써도 망합니다 시장에 쏟아지는 수천 개의 신생 브랜드들을 보면 마치 어떤 '공식'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적당히 예쁜 로고, 그럴듯한 성분과 효능, 그리고 페이스북/인스타 광고비 몇천만 원을 태우면 매출이 나온다는 공식 말입니다. 세간에는 "온라인 뷰티 브랜드 하나 제대로 띄우려면 10억, 오프라인까지 가려면 30억은 있어야 한다"라는 말도 들립니다. 물론 브랜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퍼포먼스 광고는 필수적이며, 매출 규모가 커지면 수억 원의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오늘 꼬집고 싶은 것은, "돈만 넣으면 자판기처럼 매출이 나온다"고 믿는 환상입니다. 1. 광고는 주식도, 돈 복사기도 아닙니다 퍼포먼스 광고를 돌리다 보면 통상적으로 온라인 평균 전환율(CVR)인 2% 내외에 수렴하게 됩니다. (물론.. 2026. 3. 9.
"지금 브랜딩 할 돈이 어디 있어요?" 퍼포먼스 마케팅만 돌리다 망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 창업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말씀이 있습니다. "대표님, 저희는 당장 단기 매출이 급해요. 브랜딩은 나중에 돈 좀 벌면 할 테니까, 일단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ROAS(광고 효율)부터 높여주세요." 과연 그럴까요? 브랜딩은 정말 배부른 기업들의 전유물이며, 매출이 나온 뒤에 천천히 해도 되는 걸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서가 틀렸습니다. 1. 광고 효율이 안 나오는 건 '제품' 탓일까요, '브랜드' 탓일까요? 초기 스타트업이 "광고를 아무리 돌려도 성과가 안 나온다"며 울상을 짓고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 관리자를 열어보면 모든 캠페인의 성과가 바닥을 칩니다. 페이스북(Meta), 네이버, 구글 등 채널도 바꿔보고 소재도 바꿔봤지만 답이 없었다고 하십니다.. 202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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