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케팅 인사이트37 아직도 '타겟팅 버튼'만 만지고 계신가요? 퍼포먼스 마케팅의 종말, 이제는 '콘텐츠'가 타겟팅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케터의 능력은 '정교한 타겟팅'에서 판가름 났습니다. 대기업들이 돈을 주고 서드파티 데이터(제3자 고객 정보)를 사 오던 시절이었죠. 타겟팅 버튼만 잘 누르면 돈을 벌어다 주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 애플의 iOS 14 업데이트(앱 추적 금지)와 구글의 쿠키리스 정책은 이 판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똑같은 타겟팅을 썼는데 광고비는 2배로 뛰고, 구매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First-party Data)를 구축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고객 데이터가 부족한 신규 브랜드나 스타트업에게 '타겟 실종'은 재앙과도 같은 악재가 되었습니다. 물론 타겟팅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타겟팅 기술만으로는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시대가.. 2026. 4. 27. 유입은 많은데 구매가 '0'이라면 당장 뜯어고쳐야 할 3가지 "광고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대행사에서는 타겟팅을 잘하고 있다는데, 왜 구매가 없을까요?" 제품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 홈페이지 오픈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첫 광고를 시작했는데, 기대와 달리 고객들의 반응이 미지근해서 당황하셨나요? 물론 광고 매체나 타겟팅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데이터를 뜯어봤을 때 클릭률(CTR)에 문제가 없다면, 범인은 십중팔구 '상세페이지'에 있습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을 글 : 산업평균 전환율과 광고수익률 인사이트 산업별 평균 구매 전환율(CVR)은 조금씩 다르지만, 만약 우리 브랜드가 평균 근처에도 못 가고 있다면 지금 당장 광고를 멈추셔야 합니다. ⁽¹⁾ 상세페이지라는 '그릇'이 깨져 있는데, 광고비라는 '물'을 계속 붓는 것은 출혈.. 2026. 4. 20.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지만, 모든 걸 말해주지도 않습니다 : 데이터드리븐의 함정 "버튼 색깔 하나 바꾸는 데 2주를 쓰고 있네요. 매출은 제자리인데... 답답합니다."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흔한 하소연입니다. 물론 압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데이터 없이 감으로 결정하면 투자자나 직원들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과거 주먹구구식 의사결정으로 실패한 선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ata-Driven Decision Making)을 외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데이터는 만능열쇠가 아닙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데이터 집착은,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야 할 상황에서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켜고 "어떻게 하면 1분 더 빨리 갈까"를 연구하는 것과 같습니다.이런 '데이터 만능주의'는 이미 안정된 대기업에게는 리스크 관리 도구지만, 발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발목.. 2026. 4. 13. 대행사를 '자판기' 취급하면 '깡통'만 나옵니다: 실패하지 않는 외주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저희랑 일하고 싶은 게 맞으세요? 일처리를 항상 이따위로밖에 못합니까?" 어느 헬스케어 기업의 과장님이 수화기 너머로 쏟아내던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전화를 받은 대행사 팀장의 표정은 어땠을까요? 겉으로는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전화를 끊고 난 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팀장님, 저 클라이언트 진짜 못 해 먹겠어요." "그냥 딱 해달라는 것까지만 해. 더 신경 써줘 봐야 잘되면 지 탓, 안 되면 우리 탓하는 곳이야. 힘 빼지 마." 이것은 비단 특정 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컨설팅 현장에서 수많은 대행사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가장 큰 고충으로 '클라이언트의 감정적인 갑질'을 꼽습니다. 물론 돈을 내고 일을 맡긴 입장에서 성과가 안 나오면 답답한 건 당연합니다.. 2026. 4. 6. 이전 1 2 3 4 5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