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시간,
사람들의 니즈?욕구가 다양화 되면서 개인화마케팅이 필요해졌다고 배웠는데요~
구체적인 '개인화마케팅'의 종류나 사례 좀 알려주세요
A.
개인화마케팅, 말은 거창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 많은 '개인화마케팅'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몇가지 사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OTT(Over-the-top)플랫폼(넷플릭스,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OTT플랫폼을 이용해본 적 있다면,
누구든지 개인화마케팅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OTT플랫폼은 콘텐츠제작사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을 뜻하죠
우리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OTT플랫폼은
이용하면서, 내가 직접 콘텐츠를 하나 하나 찾아나가지 않아도
내가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우선순위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유튜브 계정에서 보여지는 콘텐츠와
내 친구 유튜브 계정에서 보여지는 콘텐츠가 다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는 A라는 친구의 유튜브 계정에는
다양한 플리(플레이리스트) 콘텐츠와, 실시간 라이브 음악 등의 유튜버 콘텐츠가 우선순위로 먼저 노출되고,
격투기 콘텐츠를 좋아하는 B라는 친구에 유튜브 계정에는 UFC나 격투관련 콘텐츠가 먼저 노출됩니다.
이러한 개인 기호와 관심성향에 따른 적합한 콘텐츠를 노출시켜주는 방식이
바로 '개인화마케팅' 기법입니다.
오픈마켓 플랫폼(쿠팡, 11번가)
두 번째 사례로는
각종 생필품이나 생활, 가전, 제품 등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새로 산 차에 '블랙박스' 설치를 위해 블랙박스 제품을 검색하거나 찾아보고 있다면,
쿠팡에서는 어떻게 알았는지 블랙박스와 관련된 제품이나 '차량용 네이게이션' 등
연관된 다양한 제품을 우선순위로 보여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구매를 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상황에서도
앱 알림으로 '찾아보시던 블랙박스 2채널 제품' 오늘 구입하면 내일 배송받을 수 있어요'
와 같은 개인 알림 메세지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개인화마케팅은 단순히 문화와 좋아하는 콘텐츠 노출에 우선순위를 넘어,
내게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적합하게 추천하는 형태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작은 브랜드나 개인 쇼핑몰에서도
개인화마케팅은 이제 큰 대형 오픈마켓이나 플랫폼을 넘어
개인 쇼핑몰이나 개인 브랜드에서도 많이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A라는 제품에 관심을 가진 A고객집단에게 A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소식을 알려주는 카카오채널톡 광고나
내가 가진 쿠폰이 만료되기 몇 일전 만료 소식을 알려주는 메세지 역시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개인화마케팅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문화, 콘텐츠, 쇼핑, 브랜드나 서비스 경험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개인화마케팅을 경험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이러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품의 구매율을 높이거나, 구매 경험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개인화마케팅은 일생 상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기호성과 니즈를 가진 고객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기법이기도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업과 브랜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개인화마케팅 왜 도입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화마케팅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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